안녕하세요, 여러분!
6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더운 여름이 시작됐죠. 햇살이 뜨겁고 습도도 높아지는 이 시기, 우리 건강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때입니다. 오늘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과 예방법, 그리고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까지 정리해볼게요.
여름철 질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까, 이 글을 읽고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목차
- 여름철 질병, 왜 더 위험할까?
- 식중독 예방법 – 손 씻기부터 보관까지!
- 더위 먹음(온열질환) 대처법
- 냉방병 vs 감기, 차이점 한눈에 보기
- 만성질환자, 여름철 건강관리 꿀팁
- 마무리 및 한마디
1. 여름철 질병, 왜 더 위험할까?
여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식중독, 더위 먹음(온열질환), 냉방병 등이 많이 발생해요.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분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질병은 예방이 최고의 치료법이니, 아래 내용을 꼭 참고하세요!
2. 식중독 예방법 – 손 씻기부터 보관까지!
여름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식중독 예방법
- 손 씻기: 조리 전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씻어주세요.
- 음식 익혀 먹기: 육류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어패류(조개, 굴 등)는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드세요.
- 끓여 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고,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세요.
- 조리기구 구분 사용: 육류, 어패류, 채소용 도마와 칼을 따로 사용해 오염을 막아주세요.
- 세척·소독: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세요.
- 보관온도 지키기: 냉장 식품은 5℃ 이하, 냉동 식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하세요.
- 먹을 만큼만 조리: 남기지 않고,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만큼만 준비하세요.
특히 조개 같은 해산물은 세균 오염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해요.
3. 더위 먹음(온열질환) 대처법
더위를 오래 느끼면 몸이 피로해지고, 심할 경우 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더위 먹음)은 고온 환경에 오래 노출되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질 때 생기는 질병이에요.
더위 먹음 증상
- 피로, 무기력
- 두통, 어지럼증
- 메스꺼움, 구토, 설사
- 근육 경련
- 의식 저하(심할 경우)
대처법
-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그늘진 곳이나 실내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세요.
- 옷을 느슨하게 풀기: 꽉 끼는 옷은 느슨하게 풀어주세요.
- 수분·전해질 보충: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세요. 설탕과 소금을 약간 넣은 물도 도움이 됩니다.
- 체온 천천히 낮추기: 너무 찬물을 끼얹거나 강한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마세요.
- 음식 천천히 씹어 먹기: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천천히, 오래 씹어 드세요.
- 증상 심할 때: 의식 저하, 경련, 열사병(체온 40℃ 이상, 땀이 안 나고 피부가 빨갛고 의식 소실)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세요.
해열제는 일반적인 더위 먹음에는 효과가 없으니, 체온을 낮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4. 냉방병 vs 감기, 차이점 한눈에 보기
여름철에는 실내와 실외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냉방병이 잘 생깁니다.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자율신경계(몸의 온도, 심장박동, 소화 등 자동으로 조절하는 신경계)가 혼란을 겪으면서 생기는 증상이에요.
구분 | 냉방병 | 감기 |
원인 | 실내외 온도차(자율신경계 이상) | 바이러스 감염(상기도 감염) |
증상 | 두통, 어지럼증, 피로, 소화불량, 설사, 졸음 등 | 콧물, 재채기, 기침, 인후통, 미열, 근육통 등 |
치료 | 환경 개선(온도차 줄이기) | 대부분 저절로 회복, 증상 완화 치료 |
호흡기 증상 | 드물게 동반 | 주로 호흡기 증상(코, 목, 기침 등) |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5. 만성질환자, 여름철 건강관리 꿀팁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여름철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꿀팁
- 무더위 노출 피하기: 한낮(오전 12시~오후 5시) 외출을 삼가세요.
-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시고,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보충하세요.
- 당분 섭취 주의: 수박, 참외, 청량음료 등 당분 많은 음식은 피하세요.
- 온도차 주의: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되지 않게 조절하세요. 찬물 샤워는 피하세요.
- 발 관리: 당뇨 환자는 맨발로 샌들, 슬리퍼 착용을 피하고, 발 관리에 신경 쓰세요.
- 규칙적인 식사: 입맛이 없어도 식사를 거르지 말고, 소량씩 자주 드세요.
- 증상 변화 관찰: 피로, 현기증, 두통, 갈증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6. 마무리 및 한마디
여름철 질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수분 섭취, 실내외 온도차 줄이기 등 작은 습관이 큰 건강을 지켜줍니다.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 어린이, 노약자는 더욱 신경 써야 해요.
이번 여름,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