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코로나19의 아시아 지역 재확산 소식과 국내 상황을 표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국내는 비교적 안정세지만, 중화권과 동남아 일대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해외여행이나 방역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참고해 주세요.
아시아 코로나19 재확산, 어떤 상황일까?
최근 태국,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은 11주 연속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며, 방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 중입니다.
홍콩과 중국 본토 역시 양성률이 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고, 싱가포르와 대만도 확진자와 중증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 주요국 코로나19 동향 (2025년 5월 기준)
국가/지역 | 최근 1주 확진자 수 | 전주 대비 증감 | 양성률(%) | 사망자 수 | 특징/주요 원인 |
태국 | 33,030명 | 2배 증가 | - | 2명 | 송끄란 축제, 30대 확진자 최다 |
홍콩 | 977명(공식) | 소폭 감소 | 13.7~13.8 | 30명 | 1년 만에 최고치, 고령·기저질환자 |
대만 | 19,097명(외래/응급) | 91% 증가 | - | - | 고령·미접종자 중증/사망 다수 |
중국 | - | - | 16.2 | - | 3월 말 7.5%→5월 초 16.2% 급증 |
싱가포르 | 14,200명 | 28% 증가 | - | - | 1년 만에 환자 수 집계 재개 |
대한민국 | - | 감소세 | 2.8(16주차) | - | 4주 연속 감소, 특이동향 없음 |
[표 출처: 연합뉴스, 메디포뉴스, 세계일보 등 종합
태국, 송끄란 축제 후 확진자 2배 급증
태국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5월 11~17일 신규 확진자는 33,030명으로, 전주(16,000여 명)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방콕에서만 6,290명이 확진됐고, 3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4월 최대 명절인 송끄란 축제 기간 대규모 이동과 군중 밀집이 확산의 계기가 됐다고 분석합니다.
홍콩·중국, 1년 만에 양성률 최고치
홍콩은 최근 4주간 사망자 30명, 중증환자 81명(이 중 약 40% 사망)이 보고됐습니다.
코로나19 양성률은 13.7~13.8%로, 지난해 여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중국 본토도 5월 초 양성률이 16.2%까지 급등하며, 3월 말(7.5%)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백신 미접종자에서 중증·사망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대만·싱가포르도 확산세…고위험군 주의
대만은 최근 한 주 외래·응급실 방문자가 1만9,097명으로 전주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는 1만4,200명으로 28% 늘었고, 1년 만에 코로나19 환자 집계를 재개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국내는 안정세, 그러나 경계는 필요
우리나라는 최근 4주간 코로나19 검출률이 7.7%→6.9%→4.2%→2.8%로 꾸준히 감소해
3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해외 유행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며
고위험군 백신 접종과 감시체계 강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전문가 조언 및 당부
- 해외여행 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 권고
- 고위험군(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미접종자) 백신 접종 적극 권장
- 지나친 공포 대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 필요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감염병입니다.
아시아 인근 국가의 재확산은 국내에도 경고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친 불안보다는, 기본 방역수칙과 백신 접종 등 실천 가능한 예방책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나와 가족, 사회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