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휴대폰을 새로 살 때 빠질 수 없는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에 대해 꼼꼼하게 비교해드릴게요. 어떤 걸 선택해야 내 상황에 더 이득일까? 두 제도의 차이와 실제 활용 팁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드릴게요. 최신 스마트폰을 고민 중이거나, 통신사 요금제를 바꿔볼 계획이 있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1.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무엇이 다를까?
공시지원금이란?
공시지원금은 휴대폰을 새로 사거나 바꿀 때, 통신사(SKT, KT, LG U+)에서 스마트폰 값(기기값)을 한 번에 할인해주는 혜택이에요. 예를 들어, 휴대폰 값이 100만 원이었는데 공시지원금 40만 원을 받으면, 실제로는 60만 원만 내고 휴대폰을 살 수 있죠.
이 혜택을 받으려면 보통 24개월(2년) 동안 그 통신사 요금제를 유지해야 해요. 중간에 해지하거나 요금제를 바꾸면 할인받은 금액을 일부 반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선택약정이란?
선택약정은 휴대폰을 살 때 기기값 할인 대신, 매달 내는 통신요금(월 요금)을 25% 할인해주는 제도예요. 예를 들어, 매달 8만 원짜리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선택약정을 쓰면 매달 2만 원이 할인되어 6만 원만 내게 돼요.
이 제도 역시 12개월 또는 24개월 동안 약정을 지켜야 하며, 약정 기간 중에는 요금제 변경이나 해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어떤 상황에서 더 이득일까?
공시지원금이 더 이득인 경우
- 초기 비용을 줄이고 싶을 때 : 휴대폰 값을 한 번에 할인받고 싶다면 공시지원금이 좋아요. 처음부터 내야 할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한 번에 큰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 월 요금이 낮은 요금제(4~5만 원 이하)를 쓸 때 : 월 요금이 적다면, 선택약정으로 받는 월 요금 할인 금액이 크지 않아요. 그래서 한 번에 큰 할인을 받는 공시지원금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최신 기기를 한 번 사서 오래 쓸 때 : 휴대폰을 자주 바꾸지 않고, 한 번 사서 2년 이상 쓸 계획이라면 공시지원금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 공시지원금이 선택약정 할인보다 더 클 때 : 특정 기기나 요금제 조합에서 공시지원금이 선택약정 할인보다 더 크다면,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로 공시지원금이 대폭 인상된 경우 : 이런 때는 공시지원금이 선택약정보다 더 큰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선택약정이 더 이득인 경우
- 월 요금이 높은 요금제(7만 원 이상)를 쓸 때 : 선택약정은 월 요금의 25%를 할인해주기 때문에, 요금제가 높을수록 할인 금액도 커집니다. 예를 들어, 8만 원 요금제라면 매달 2만 원씩 할인받을 수 있죠.
- 휴대폰 값을 할인받기보다 월 요금 할인이 더 필요할 때 : 휴대폰 값보다는 매달 내는 요금을 줄이고 싶은 분께 선택약정이 더 좋아요.
- 공시지원금이 적을 때(예: 40만 원 이하) : 공시지원금이 크지 않다면, 선택약정 할인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 휴대폰을 자주 바꾸거나, 요금제를 자유롭게 바꾸고 싶을 때 : 선택약정은 요금제 변경이 비교적 자유롭고, 약정기간(1년또는 2년)도 선택할 수 있어요. 휴대폰을 자주 바꾸거나, 요금제를 바꿀 계획이 있다면 선택약정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기기값 할인보다 월 요금 할인이 더 중요하다고 느낄 때 : 예를들어, 이미 휴대폰을 싸게 샀거나, 중고폰을 쓸 때는 월 요금할인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까? (사례 비교)
사례 구분 | 공시지원금 선택 시 | 선택약정 선택 시 |
월 5만 원 요금제, 공시지원금 30만 원 |
기기값 30만 원 할인 월 요금 5만 원 |
기기값 할인 없음 월 요금 25% 할인(가정: 4만 원) |
월 8만 원 요금제, 공시지원금 40만 원 |
기기값 40만 원 할인 월 요금 8만 원 |
기기값 할인 없음 월 요금 25% 할인(6만 원) |
예시 1: 월 5만 원 요금제, 공시지원금 30만 원
- 공시지원금 선택 시
· 휴대폰 값에서 30만 원을 바로 할인받음
· 2년 동안 월 5만 원 요금제 유지
· 총 통신요금: 5만 원 × 24 = 120만 원
· 기기값 할인만 받고, 월 요금 할인 없음
- 선택약정 선택 시
· 기기값 할인 없음
· 월 요금 25% 할인(5만 원 → 3만 7,500원, 실제로는 통신사별로 최소요금 등 조건이 있으니 4만 원대가 될 수 있음)
· 2년 동안 월 4만 원(가정) 요금제 유지
· 총 통신요금: 4만 원 × 24 = 96만 원
· 기기값은 그대로지만, 월 요금이 24만 원(2년 기준) 더 저렴
이 경우, 선택약정이 더 이득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공시지원금이 더 클 수도 있으니 꼭 비교해보세요!
예시 2: 월 8만 원 요금제, 공시지원금 40만 원
- 공시지원금 선택 시
· 휴대폰 값에서 40만 원 할인
· 2년 동안 월 8만 원 요금제 유지
· 총 통신요금: 8만 원 × 24 = 192만 원
- 선택약정 선택 시
· 기기값 할인 없음
· 월 요금 25% 할인(8만 원 → 6만 원)
· 2년 동안 월 6만 원 요금제 유지
· 총 통신요금: 6만 원 × 24 = 144만 원
· 2년간 통신요금 48만 원 절약
이 경우, 선택약정이 훨씬 더 이득입니다

4. 약정 기간과 전환 가능 여부
- 공시지원금
· 보통 24개월(2년) 약정
· 약정 중간에 해지하거나 요금제를 바꾸면 할인받은 금액을 일부 반납해야 할 수 있음
- 선택약정
· 12개월 또는 24개월 중 선택 가능
· 약정 기간 중에는 요금제 변경이나 해지가 제한될 수 있음
- 공시지원금을 받고 있다가 선택약정으로 바꿀 수 있는지?
· SKT, LG U+: 약정이 18개월이 지나면 선택약정으로 바꿀 수 있어요. 이때 6개월 동안은 두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요.
· KT: 약정이 끝난 뒤(24개월 후)에만 선택약정을 할 수 있어요.
· 6개월 초과 후 공시지원금 반환 시: 선택약정 12개월로 가입 가능
5.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한눈에 비교표
상황/조건 | 공시지원금 추천 | 선택약정 추천 |
월 요금이 낮음(4~5만 이하) | ○ | |
월 요금이 높음(7만 이상) | ○ | |
초기 비용 절감 필요 | ○ | |
월 요금 절감 필요 | ○ | |
기기 한 번 사서 오래 씀 | ○ | |
기기 자주 바꿈/요금제 변경 | ○ | |
공시지원금이 더 큼 | ○ | |
공시지원금이 적음(40만 이하) | ○ |
6.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는 팁
- 휴대폰을 자주 바꾸는 분 : 선택약정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 변경이 비교적 자유롭고, 약정 기간도 짧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 휴대폰을 한 번 사서 오래 쓰는 분 : 공시지원금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기기값을 한 번에 할인받고,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 월 요금이 높은 분 : 선택약정의 25% 할인이 큰 도움이 됩니다. 2년 동안 통신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죠.
- 월 요금이 낮은 분 : 공시지원금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월 요금 할인보다는 기기값 할인이 더 실질적이기 때문이에요.
7. 마무리 & 꿀팁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은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본인의 요금제, 휴대폰 사용 패턴, 예산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요금제가 높다면 선택약정
- 요금제가 낮다면 공시지원금
- 기기값 할인이 더 중요하다면 공시지원금
- 월 요금 할인이 더 중요하다면 선택약정
마지막으로, 통신사마다 세부 조건과 프로모션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직접 비교해보고 결정하세요!
이 글이 휴대폰 구매와 요금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