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 그리고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들 사이에서 성홍열 소식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 많이 들으셨죠?
실제로 올해 전국적으로 성홍열 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성홍열이 무엇인지, 우리 동네 상황은 어떤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성홍열, 도대체 뭐길래?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급성 감염병이에요.
갑자기 열이 나고, 목이 아프고, 두통이나 구토가 있을 수 있어요.
특징적으로는 1~2일 안에 온몸에 좁쌀처럼 붉은 발진이 생기는데, 이게 바로 성홍열의 대표 증상입니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에게 잘 생기고, 어린이집이나 학교처럼 여러 명이 모여 생활하는 곳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어요.

우리 동네는? 시도별 성홍열 현황 한눈에 보기
2025년 5월 24일까지 집계된 시도별 성홍열 환자 현황을 표로 정리해봤어요!
전국 | 3,809명 | 전체 집계 |
경기도 | 1,030명 | 전국 최다 발생 |
대구광역시 | 10명(2월 기준) | 2025년 2월 누적 |
울산광역시 | 65.78~100.29(5월, 10만 명당) | 구별로 차이 큼 |
인천광역시 | (구체적 수치 미공개, 감염병 전체 7,198명 중 일부) | 2월 기준 전체 감염병 포함 |
기타 시도 | 구체적 수치 미공개 |
- 경기도는 1,03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어요.
- 울산은 인구 10만 명당 65~100명꼴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입니다.
- 대구는 2월 기준 10명으로, 작년보다 늘었어요.
- 인천은 전체 감염병 중 성홍열이 18%를 차지했지만, 정확한 숫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네요.
이처럼 전국적으로 성홍열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니, 우리 지역도 안심할 수 없겠죠?

왜 이렇게 많이 생길까?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 집중 발생!
성홍열 환자의 86.8%가 10세 미만 어린이랍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한 명이 아프면 금방 여러 명에게 옮길 수 있어요.
또, 성홍열은 겨울과 봄에 주로 유행하고, 3~4년마다 크게 퍼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하던 시기에는 잠잠했다가, 올해 다시 급증하는 추세라고 해요.
성홍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집단시설에서 꼭 지켜야 할 예방수칙
- 손을 자주, 꼼꼼하게 씻어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잊지 마세요. - 기침할 땐 예절 지키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주세요. - 장난감, 문 손잡이, 책상 등 자주 만지는 곳은 자주 소독!
바이러스와 세균이 숨어 있을 수 있어요. - 의심 증상(열, 목 아픔, 발진 등)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기!
조기 진단이 중요해요. - 성홍열로 진단받으면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은 등원·등교 금지!
다른 아이들에게 옮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가정에서 신경 써야 할 점
- 가족 중에 성홍열 환자가 있으면 수건, 식기 등은 따로 사용하기
- 증상이 없는 형제자매도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성홍열, 궁금증 Q&A
Q. 왜 어린이에게 많이 생기나요?
A.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고, 또 친구들과 가까이 지내면서 세균이 쉽게 전파돼요.
Q.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돼요. 단, 빨리 치료해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어요.
Q. 예방접종은 없나요?
A. 아쉽게도 성홍열은 예방백신이 없어요. 그래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생활 속 위생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올해 성홍열 환자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한 명이 감염되면 여러 명에게 빠르게 퍼질 수 있으니,손씻기와 기침예절 같은 기본 위생수칙을 꼭 실천해 주세요.
혹시 우리 아이가 성홍열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치료 후 최소 24시간은 등원·등교를 쉬게 해주세요.이것이 내 아이와 친구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한 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